동학개미 유형 테스트 (맨 하단 링크 있음)

경향신문에서 동학개미 테스트를 출시해서 한 번 해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번 코로나 사태 때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을 인터뷰해서 총 7가지의 투자 유형으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저도 한 번 해보았는 데요.

그렇습니다. 삼성전자 믿어요 형입니다.

실제로 투자금액의 대다수가 삼성전자우 라서 맞는 말이네요.

삼전을 올해부터 매수했던 것은 아닙니다.

일본 무역보복 , D램 가격 하락 등 다양한 상황을 삼성전자와 함께 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왔고 조금 더 많은 돈을 삼전우를 사는 데 사용했습니다.

제 마음속을 들어갔다 나온 것 같군요.

은행 예금 금리가 참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래서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매도 타이밍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들고 있을 수 있으면서 최소한 상장폐지는 안 될만한 기업을 보유하고자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삼성전자였고요.

미국 인덱스 펀드 투자도 소액이지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주택자가 많다는 것이 이외였습니다.

소득이 낮은 사람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조급함에 눈이 멀어 급등하는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엉덩이가 무거워 꿈쩍이지도 않는 삼성전자를 많이 살 줄을 몰랐네요.

예적금을 34.2%하고 금융자산이 12.5%이라는 게 참 흥미롭네요.

그외 나머지 50%가 넘는 돈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소비? 집? 빚 갚기?

최소한 소득의 50%는 저축하는게 미래를 위해서 도움이 될텐데..

저는 50% 예적금 30% 금융자산 인 것 같아요.

20%는 현금이라 자유롭게 운용하려고 합니다.

삼성전자 믿어요 형은 여성비율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익이 날 것 같지만 큰 부자는 되지 못할 것 같은 삼성전자를 좀 덜 매수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여성은 이전에 투자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다가 이번에 투자에 대해 눈을 뜬 분들이 많은 것 같고 아직은 내가 주식을 잘 모르니 우량주인 삼성전자를 사자! 인 것 같고요.

이 유형은 투자의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군요.

그래서 안정적이면서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것 같습니다.

대기업 불패신화라.. 뭐 저는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기업이야 잘 망하지 않겠죠. 하지만 망하지 않는다고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 주가를 살펴볼까요?

포스코를 2011년에 50만원에 매수했다고 생각해봅시다.

10년 들고 있었으면 지금 27만원이었겠네요.

대기업 우량주라고 무조건 묻지마 장투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성장주를 매수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기업이 속한 산업이 미래에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인가?

2. 경제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는 탄탄한 회사인가? <- 이부분에 대기업이 해당하겠군요.

3. 현재 기업 가치에 비해 너무 가격 거품이 높은가?

물론 규모가 큰 대기업이 망하려고 하면 대한민국 정부에서 살려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가까운 예로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만 봐도 산업은행이 돈을 많이 쏟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인데 뭐라도 하겠지... 라고 묻지마 매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산업이 하향기에 접어들 것 같으면 매도를 하려고 합니다.

4차 산업 혁명이 아직 시작되는 중이고 그것을 구현하려면 반도체는 필수 입니다. 아직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매수를 하는 중이고 배당율이 은행 이자보다 높아서 보유하는 중에도 자산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동학개미 유형 테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storytelling/2020/2030-invest-report/index.html

[2030자낳세보고서] 동학개미유형 테스트

자신의 유형은 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