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의 장점 (feat. 배당투자)

얼마전 코카콜라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내가 잠든 사이에도 열심히 일을 해서 배당금을 쏴주는 회사가 있다니! 너무 기쁩니다.

그래서 미국주식투자의 장점이 생각나서 포스팅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1. 달러 자산

미국 주식은 달러로 매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원화가 약해졌을 때 달러가 상대적으로 비싸지면서 자산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경제위기가 올 때 우리나라의 돈은 가치가 내려가고 달러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달러 환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위기가 오면 한국 주식은 주식 가격 하락, 원화 가치 하락 2단 콤보를 맞는데 미국 주식은 주식 가격 하락, 달러 가치 상승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달러는 안전 자산이고 우리나라가 망하더라도 미국이 건재한다면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월급을 원화로 받는데 우리나라 리스크를 헷지하는 수단으로도 달러 자산은 필요합니다.

2. 배당

미국은 주주친화적인 회사들이 많아서 이익의 일부를 배당금으로 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배당받은 코카콜라만 하더라도 3%가 넘는 배당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은행예금보다 훨씬 나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회사들은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아니고서야 배당을 그리 많이 하지 않고 그마저도 1년에 1번만 줍니다.

미국 회사들은 배당성향이 우리나라 기업보다 높아서 주주들이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분기마다 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고 몇 개의 회사를 조합하면 매월 배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하다가 띵동하고 배당지급 문자를 받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하루가 refresh 되는 느낌 입니다.

게다가 배당금은 달러로 주기 때문에 달러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금을 원화로 받으면 배당금으로 맛있는거 사먹기 쉬운데 달러로 받으면 환전해야 하고 수수료도 많이 떼서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배당금 재투자가 훨씬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배당 재투자는 복리의 마법을 일으키고 몇십년 후에 엄청난 차이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3. 위대한 기업

미국에는 소위 잘나가는 위대한 기업이 많습니다. 이는 투자할 기업을 찾기 위해 엄청 고군분투해야 할 수고를 줄여줍니다.

제 경우에는 한국 주식보다 미국 주식이 투자 대상을 찾기에 더욱 수월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 유튜브 안 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코카콜라 -> 배달음식에 콜라가 빠질수는 없지요.
마이크로소프트 -> 윈도우, 오피스 프로그램 안 쓰는 사람 없습니다. 요즘엔 구독으로 저렴하게 이용하더군요.

(투자 추천 아닙니다. 투자는 손실위험이 있으며 투자를 진행한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는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업들은 전세계적으로 돈을 쓸어담기 때문에 돈을 엄청 잘 법니다.

훌륭한 기업 10개 정도만 추려서 투자금을 1/10씩만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 10개가 동시에 망하기는 어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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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의 장점! 잘 살펴보셨나요?

단순히 익숙치 않다는 이유만으로 해외주식 투자를 꺼릴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이런 미국기업들은 우리 실생활에 깊숙히 녹아들어 있어요.

실생활에서 잘 안 쓰는 것 같다 싶으면 그때 그 기업 주식을 팔아버리면 됩니다.

요즘 증권사 계좌가 비대면으로도 쉽게 개설이 가능해서 해외주식 계좌도 같이 개설하세요.

조금이라도 경험해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