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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국내 주식투자 시 영어로 된 리포트를 읽어야 하는 이유

by ✋ 2022. 10. 10.

주식을 투자할 때에는 애널리스트가 정성스럽게 작성한 리포트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한국에서는 매도 리포트를 내면 온갖 항의 전화를 받게 되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내기가 어렵다.

실제사례 : 카뱅 매도 의견 낸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

그 당시에 시장이 워낙 좋아 카뱅도 상장하고 나서 훨훨 날아다니는데 그딴 리포트 썼다고 욕 뒤지게 먹고 리포트 내렸음.


뉴스까지 난 BNK 매도 리포트


결론은?


카뱅 주가

예.. 그 이후로 미친듯이 빠지고 있죠^.^

듣기에 좋은 말만 찾아다니면 안 된다는 큰 교훈.. 그러나 개미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기에 한글로 된 리포트는 약간 감안하고 보셔야 한다...

외국에서 발행하는 리포트는 당연히 눈치 1도 안 보고요. 지들 쓰고 싶은대로 쓰기 때문에 가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려면 영어로 된 리포트도 읽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 발행 리포트는 외국인의 시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식시장의 참여자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하죠.
외국인, 기관, 개인

우리나라는 거의 개방형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움직임에 크게 출렁입니다.

영어 리포트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을 어떻게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결론 : 영어 공부 합시다. 안 된다면 구글 번역기라도...

그렇다고 국내 리포트를 아예 볼 필요없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닙니다. 회사가 진행하는 사업, 현재 상황 등 이런 부분은 한국어로 빠르게 습득이 가능하니 참고할 만한 가치가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 있는 분들보다 더 빠르고 상세하게 현장조사가 가능하실테고요.

다만 긍정/부정에 휩쓸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회사 상황을 볼 줄 아셔야 합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더선진화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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