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한금융투자 어플을 들어갔다가 처음보는 종목(?)이 내 계좌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맥쿼리인프라의 신주인수권이 기존 주주들에게 입고된 것이다.
신주인수권이란 기존주주들이 유상증자할 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통상적인 가격보다 조금 더 싸게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회사 주식을 계속 모아갈 예정이라면 금상첨화의 기회다.
예~~전부터 맥쿼리인프라가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드디어 입고가 되었다.
돈이 별로 없어서 몇 주 안들고 있다보니 신주인수권이 딱 1개 들어왔다.
기존보유주식수의 6.6%만큼 준다고 하니 딱 맞는 갯수다 ㅋㅋㅋㅋㅋㅋ
10700원인가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라고 했던 것 같은데 현재가격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내 권리를 행사하는 대신 팔아서 작은 차익이라도 남길까 생각중이다.
지금 당장 맥쿼리인프라의 신주인수권을 매도할 수는 없고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알람을 미리해놓고 매도할 예정이다.
만약 매도하지 않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면 청약일은 12/14~ 12/15이니 꼭 참고해서 청약을 해야 한다.
나는 맥쿼리말고도 사야할 주식이 매우 많아서 패스~!
오늘 주식계좌를 열어보니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급등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약달러 현상과 신흥국에 대한 기대감, 백신의 기대감등이 합쳐져 외국인들이 코스피를 열심히 매수하였다.
그 결과 반도체 업황이 조금 나아질거라 기대되는 삼성전자가 그 수혜를 받았다.
다행이 한달(?) 정도 전에 삼성전자우 매수를 대부분 끝내서 이번 랠리를 즐겁게 누릴 수 있었다.
그래도 삼성전자 같은 무거운 주식이 하루에 4%씩이나 올라가다니...
역시 주식은 무서운 것이다.
많은 폭을 짧은 시간 안에 훅 오르고 훅 떨어지니 가격변동에 예민한 사람들은 주식하기가 매우 어렵다.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삼성전자를 매수했었는데 계속 떨어져서 나에게 답답함을 선물했던 삼성전자가 이렇게 많이 올라 효자노릇을 하다니.
역시 좋은 기업은 팔지 않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요즘 미국 주식 (특히 기술주)들이 비실비실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국내주식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기분이 좋다.
2차전지주, 친환경, 자율주행 등 테마주들이 시끌시끌하고 근본 IT 주들을 찬양하는 소리들이 잠잠해진걸 보아하니 이제 기술주를 조금씩 사 모아야 할 때 인 거 같다.
월급들어오면 아마존, 구글 같은 기업들 추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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